잊고 방치된 웹사이트 계정, 안전할까?
스마트폰과 온라인 생활이 일상이 되면서 수많은 웹사이트와 앱에 가입하게 됩니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쉽게 잊히고, 개인정보 유출과 스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죠.
최근에는 구글, 카카오,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만, 이 또한 일일이 접속해 탈퇴해야 하는 번거로운데,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개인정보 포털 입니다. 이 사이트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 계정을 한 번에 조회하고 탈퇴 신청까지 할 수 있어요.
목차
- 개인정보 포털이란?
- 웹사이트 회원 탈퇴 절차
- 개인정보 포털 추가 기능
- 장점과 단점
- 전문가의 보안 관리 팁
-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대안 서비스
개인정보 포털이란? (사이트 이동)
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증가하면서, 한국인터넷진흥원(KISA) 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여 만든 서비스가 바로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입니다. 이곳에서는 본인 인증 후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 계정을 조회하고, 탈퇴 요청을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.
웹사이트 회원 탈퇴 절차
- 홈페이지 왼쪽 웹사이트 회원 탈퇴 클릭
- 본인확인 내역이 조회되는 웹사이트에 대한 탈퇴 신청 지원 서비스 클릭
- 개인정보 수집, 이용 동의 체크
- 본인확인 인증 (휴대폰, 아이핀, 공동인증서, 신용카드)
- 서비스 및 대상 선택 (회원 탈퇴 신청이 가능한 정보 출력) 체크
- 요구서 작성 (이름, 생년월일, 이메일, 전화번호) 이메일은 추후 결과 전
- 내용 확인 및 서비스 신청 신청내역 확인 클릭
개인정보 포털 추가 기능
- 털린 내 정보 찾기: 다크웹 등에서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 가능
- 지우개 서비스: 포털·블로그·카페 등 게시글 삭제 요청 지원
-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: 부당한 개인정보 요구 사례 상담
- 전화 상담: 118
- 개인정보 분쟁조정: 1833-6972
장점과 단점
✅ 장점
- 직관적인 UI와 간단한 인증 절차
- 회원 탈퇴 과정을 사진과 함께 안내
- 국가 공인 서비스로 신뢰도 높음
❌ 단점
- 이용자 급증 시간대(오전/저녁)에는 사이트 접속 오류 발생 가능
- 일부 사이트는 탈퇴 신청 후 운영사의 수동 처리 필요
- 예산 감소로 서비스 속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
전문가의 보안 관리 팁
- 정기적으로 계정 정리: 6개월~1년에 한 번은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해 계정 정리하기
- 비밀번호 관리: 사용 중인 계정의 비밀번호는 90일 주기로 변경
- 2단계 인증: 금융·SNS 계정은 OTP, 인증 앱을 통한 2차 보안 필수
- 개인정보 최소 제공: 회원가입 시 불필요한 정보(주소, 주민등록번호)는 입력하지 않기
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대안 서비스
- JustDeleteMe (justdeleteme.xyz) 해외 웹사이트와 앱의 계정 삭제 방법을 정리한 서비스
- Deseat.me 구글 계정 기반으로, 가입된 웹사이트 계정을 조회하고 삭제 요청을 지원
국내에서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가 가장 신뢰성이 높지만, 해외 계정 정리는 이런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.